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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9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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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00선을 내줬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24포인트(0.43%) 하락한 1898.7을 기록중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567억원, 기관이 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9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0.82% 내리고 있고 건설업(-0.75%), 전기전자업(-0.6%), 의약품업(-0.39%), 운수창고업(-0.38%)도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업(0.79%), 유통업(0.66%), 철강금속업(0.48%)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45% 내리고 있고 NAVER(-1.27%), 현대모비스(-1.11%), 한국전력(-0.95%), 삼성전자(-0.7%)도 하락중이다. 반면 삼성물산(2.08%), 아모레퍼시픽(0.88%), 현대차(0.37%)는 오름세다.


430종목 강세, 280종목 약세, 105종목은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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