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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팔자' 전환한 기관…코스피, 다시 1880선으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제유가 급락으로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1880선을 내줬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66포인트(0.56%) 내린 1882.77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후반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이번주 첫거래일인 2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5% 이상 하락했고 장외거래에서 배럴당 30달러선이 다시 붕괴됐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1.29% 하락한 1만5885.22, 나스닥지수는 1.58% 내린 4518.49, S&P500지수는 1.56% 떨어진 1877.08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나타냈던 기관은 장초반 2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1억원 수매도, 개인은 21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증권업종은 1.45% 내리고 있고 은행업(-1.28%), 화학업(-1.19%), 건설업(-1.06%), 철강금속업(-1%)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9%), 통신업(0.77%), 음식료업(0.13%)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2%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1.82%), 삼성에스디에스(-0.96%), 현대차(-0.73%), 삼성전자우(-0.72%)도 하락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2.5%), 한국전력(1.38%)은 강세다.


4종목 상한가 포함 267종목이 강세, 440종목이 약세다. 94종목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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