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장중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그중에서도 그간 상대적 약세를 보였던 철강과 건설주가 반등의 중심에 섰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00포인트(0.74%) 오른 189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과 유가 급등에 소식으로 코스피는 한때 1% 이상 올라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9억원, 825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2577억원 매수하며 코스피를 뒷받침해줬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64%), 건설업(3.13%), 기계(2.15%), 화학(2.05%)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1.21%), 보험(-0.87%), 통신업(-0.45%), 전기전자(-0.08%)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3.13%), 아모레퍼시픽(1.66%), 한국전력(1.61%), 삼성전자우(0.83%), NAVER(0.75%), 삼성에스디에스(0.19%)가 올랐고 삼성물산(-1.96%), 현대차(-1.08%), 삼성전자(-0.51%)가 내렸다.
상한가 1개 포함 62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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