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191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12포인트(0.27%) 오른 191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0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1839억원, 기관은 8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일 38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23% 올랐고 섬유의복업(1.99%), 철강금속업(1.87%), 음식료업(1.54%), 유통업(1.19%)도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업(-2.41%), 의약품업(-0.43%), 기계업(-0.43%)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3.47% 올랐고 삼성전자우(2.78%), 아모레퍼시픽(2.27%), 삼성생명(0.46%), 삼성전자(0.44%)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4.16%), 현대차(-1.48%), SK하이닉스(-1.27%)는 하락했다.
1종목 상한가 포함 518종목 강세, 289종목 약세, 68종목은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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