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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설 연휴기간 성묘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산림 내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임도 개방기간은 6일부터 12일까지로 정하되 산림청은 지역별 실정에 따라 지자체별로 임 해당 기간을 탄력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단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붙은 길 등 차량 통행이 어려운 구간과 산림보호구간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신원 목재산업과장은 “개방임도 중에는 그늘이 있어 길이 미끄러운 탓에 차량 통행이 다소 어려운 구간도 있을 수 있다”며 “성묘객들은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고 만일의 발생할지 모를 산불에 대비, 성묘를 위해 준비한 제수용품 포장상자와 비닐 등을 소각하지 않길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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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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