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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측 체류인원, 北 핵실험후 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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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측 체류인원, 北 핵실험후 전년比 20%↓ 개성공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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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개성공단에 머무는 남측 인원의 수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줄었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하루 평균 570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716명)보다 20.4%, 전월(673명)보다 15.3% 감소한 수치다.


시기별로는 북한 핵실험이 강행된 1월 첫째주(4∼9일) 체류인원이 하루 평균 683명이었다. 이어 둘째주 550명, 셋째주 533명, 넷째주 517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 국민의 개성공단 방문 건수는 늘었다.


1월 개성공단 방문인원은 1만1467명으로 하루 평균 477명이 출입했다. 이는 지난해 1월(1만707명·하루 평균 446명)보다 7% 가량 많은 수치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신변안전 조치의 하나로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조정했다. 또 개성공단 방문도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직원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해 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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