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2일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J헬로비전과의 합병법인은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 것"이라며 "통신방송 융합, 기술과 인프라 발전, 콘텐츠 산업에 적극 투자 및 제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케이블 TV 업계에서의 소모적인 보조금 중심의 고객 확보 경쟁에서 서비스 질적 경쟁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이라며 "콘텐츠 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MCN, UHD 콘텐츠 적극 투자해 콘텐츠 다양성과 기술적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1500억 이상 규모의 콘텐츠 관련 산업 및 스타트업 투자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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