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설 연휴때 3473만명 차량 이용…고속도로 갓길 허용구간은 어디?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부고속도로 수원IC 0.5㎞·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 2.3㎞ 등 16개 구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즐거운 설 연휴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고향가는 길에 '얼마나 사람과 차에 치일까' 하는 걱정이 교차한다. KTX 등 열차와 비행기를 이용해 고향을 다녀오는 경우는 5% 미만에 불과하고 대부분 차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6일간 총 3645만명, 하루 평균 608만명이 이동한다. 작년 설인 3554만명보다는 2.7% 늘어난다. 평상시의 하루평균 359만명에 비해서는 69.4%나 많다. 설 당일에는 최대 79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압도적이다. 버스는 10.8%이며 철도 3.6%, 항공기 0.7%, 여객선 0.4%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인구이동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오는 5~10일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량을 최대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는 평시 운영하는 갓길차로 외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하며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 0.5㎞와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 휴게소 2.3㎞를 비롯해 7개 노선 16개 구간이다. <표 참조>

설 연휴때 3473만명 차량 이용…고속도로 갓길 허용구간은 어디?
AD



그럼에도 막히는 구간은 많을 수밖에 없다. 워낙 많은 차량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나서기 전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종합교통정보(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국가교통정보센터(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한다.


또 이동 중에는 교통상황 안내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나오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용량을 증설해 280만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요 7대 도시간 실시간 예측소요시간과 함께 실시간 기반의 335개 영업소간 최적경로와 소요시간, 일자별 시간대별 정체 예상정보를 제공하는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예보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