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공식 출범한다. 창당 첫 행보로 국민의당 대표와 4ㆍ13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편의점과 치킨집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1일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오는 3일 홍대를 방문해 청년들과 만나 청년 고용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고민할 예정이다. 홍대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가진 후 안 대표는 청년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는 알바체험에 나서기로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청년들이 최저시급도 보장받지 못하고 일하게 되는 편의점 알바 등을 안 위원장이 체험하면서 흙수저 세대에 필요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창당 당시 안 대표는 "부모의 경제적 격차가 자식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어디 사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금수저' '흙수저'의 시대에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다"며 "이런 절망을 깨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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