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다우인큐브는 자회사 바로북을 흡수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다우인큐브 측은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존속회사 다우인큐브는 현재 소멸회사 바로북의 최대주주로 99.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우인큐브는 지배주주의 매도청구권에 의해 바로북의 주식 100%를 취득해 완전 모회사가 될 예정이다.
다우인큐브와 바로북의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산정됐다. 모회사가 100% 자회사를 흡수합병하게 되는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의 실질적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다우인큐브 관계자는 "소액주주 권익보호의 관점에서도 합병신주를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합병비율을 이같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4일이며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이달 18일이다. 합병기일은 4월11일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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