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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정부, 유류세 대폭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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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011년 최고가 대비 70% 넘게↓…국내유가 ‘찔끔’ 내려


[아시아경제 문승용]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국제 유가는 70% 이상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기름 값은 찔끔 내려 국민들이 유가 하락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마지막 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3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주에 비해 리터(ℓ)당 10.2원 하락한 1370.0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매가 대비 유류세가 무려 870.9원(64%)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먼저 할증 10%를 적용하고 있는 유류세 할증 탄력세율을 없애 서민들에게 기름 값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재 휘발유 값의 60% 넘게 차지하는 유류세를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종국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는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정부는 과거 사치세로 분류됐던 유류세가 이제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석유류에 붙이는 세금이라는 점을 명백히 인식, 유류세 개편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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