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 국회의원인 강용석 변호사가 용산구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28일 방송된 채널A 뉴스특보에는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해 용산 출마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뉴스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마포에서 3번 출마했는데 지난번에 낙선하면서 마음을 접었다"며 "마포는 헤어진 연인과 같다. 서울에서 연고가 있는 곳이 강남과 마포, 용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결혼한 이후로 용산에서 꽤 오래 살았고, 지금 어머니도 10여년 째 그곳에서 살고 계시다"며 "서울 안에서 출마한다면 연고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들어 박원순 시장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개발 사업이 좌초되면서 용산 시민들의 박탈감이 극에 달해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추진하려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용산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제지를 당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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