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용석 '용산' 출마…"한시도 정치 잊지 않았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강용석 전 의원은 31일 20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의도 정치를 떠나 있었지만 한시도 정치를 잊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제 청춘인 용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면서 "용산의 공기도, 정서도 제겐 오랜 친구처럼 친숙하다. 잊지 못할 청춘의 무대가 바로 용산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전 의원은 용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군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라며 "그렇게 남자가 되고 아빠가 되었으니 저에겐 용산이 청춘의 한복판과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전 의원은 "국민들은 실용과 합리를 우선하는 정치를 원한다"라며 "탁상공론과 책상물림이 아니라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행동하는 문제 해결형 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구조를 바꾸고 간극을 좁히는 일은 결국 정치의 몫"이라며 "다음 세대에 보다 살만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는 것, 그것이 어른인 우리가 그리고 정치가 풀어야 할 과업"이라고 호소했다.


강 전 의원은 또한 "때론 저의 진심과 진의가 엉뚱하게 변이되어 공격을 받기도 했다"라며 "사고뭉치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오해와 절망을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몇 곱절 많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려다 출입을 저지당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현재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강 전 의원이기에 당사 기자회견은 불가능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