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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침체에 실속형 '멀티 제품'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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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은행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1.8%로 지난 2010년 대비 2.2%나 하락했다. 경기 한 축인 민간소비가 연이어 줄어드는 것은 불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갖춘 기업의 경우는 다르다. 이를테면 소비자들이 한 가지 제품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실속형 멀티 제품을 찾게 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멀티제품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출을 망설이지 않는다. 여성들의 피부관리를 도와주는 다기능 뷰티 디바이스 기기부터 멀티 기능 뷰티 제품, 클렌징 기능이 결합된 면도기까지 실용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 뷰티 업계, 다기능 뷰티 디바이스제품으로 여심 공략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이후 월평균 300%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프롬에스티(Fromst)는 뷰티에 헬스를 접목한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관리샵에 가지 않아도 탄력, 주름, 모공, 미백, 노폐물까지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 뷰티 디바이스다.

프롬에스티 진공 피부운동기는 피부에 가장 적합한 진공을 이용한 이완과 수축 작용을 통해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의 힘과 탄력을 결정짓는 피부 속 콜라겐을 깨워 지친 피부를 탄력 있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또한 미세진공으로 목 부위의 림프관을 자극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림프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해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임상실험을 통해 눈가와 입가, 팔자주름 개선, 모공 속 노폐물 제거, 모공 수축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프롬에스티 진공 피부운동기 하나로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어, 편리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귀차니즘 남성에게 안성맞춤! 멀티기능 뷰티 제품


피부관리를 어렵게 생각하고,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멀티 스킨케어 제품도 불황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분 충전은 물론 주름 개선, 미백 등 남성의 피부 고민을 한 병에 담은 똑똑한 기능성 올인원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남성 피부를 위한 7가지 피부 활력 에너지(수분, 보습, 탄력, 주름, 피지, 미백, 진정)를 한 번에 제공하는 기능성 올인원 제품이다. 피부 관리가 어렵거나 귀찮았던 남성들의 헬프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능 멀티밤도 남성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오일 밤’은 체온이 닿으면 고체 형태 밤이 사르르 녹으면서 오일처럼 변해, 매끄럽게 바를 수 있다. 액체형 오일보다 사용량 조절이 쉽고 얼굴 외에 건조함이 심한 어느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어 겨울철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보습효과가 뛰어나 남성 발 뒤꿈치, 팔꿈치, 헤어 등 건조한 부위에 다양하게 바를 수 있다.


◆가전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멀티제품


가습기나 면도기 등 가전업계에서도 주요 기능 외에 부가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예전에는 주 기능에 비해 다른 부가적인 기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최근에 출시된 멀티 가전 제품은 기술의 발전으로 주기능과 부기능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는 가습기와 선풍기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 자외선 세정 기술을 적용해 물 속의 박테리아를 99.9%를 제거하며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살균된 수증기를 방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한다. 여기에 선풍기 기능을 갖춰 춥고 건조한 겨울과 더운 여름까지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필립스코리아 ‘클릭 & 스타일’ 면도기는 면도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해결해 준다. 이 면도기는 듀얼 회전식 쉐이빙으로 쉐이빙 헤드가 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으로, 자극이나 상처없이 얼굴 곡선을 따라 깔끔한 밀착 면도가 가능하다. 또한 클렌징 브러시를 장착하면 손 세안보다 더 뛰어난 세안을 경험할 수 있어,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프롬에스티의 마케팅 담당자는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멀티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 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소비 심리에 반영되어 이 같은 멀티제품의 출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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