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일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고양시는 무료개방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되거나 통제가 어려운 주차장은 대상에서 제외하며 그 외 주차장은 모두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는 일산동구 장항동 상업지구 내 공영노외 및 노상 주차장과 백석동 대형할인마트 인근의 공영주차장 등은 제외된다.
또 무료 개방에 따른 차량 절도 및 파손 등에 대비해 비상 순찰 근무조를 편성 운영해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 주차장 무료개방은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고양시를 찾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 도심지 나들이 때에도 주차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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