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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000억원 순매도…코스피, 1890선 초반으로 털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에도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가 1890선 초반으로 내려왔다.


29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01포인트(0.63%) 내린 1894.9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203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팔자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양상이다. 기관은 295억원 순매도, 개인은 194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그룹주는 지배구조 개편 전망에 급등락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목적으로 삼성에스디에스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삼성SDS는 전거래일 대비 12.84% 내린 22만7500원,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4.86% 오른 1만275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8.71% 오른 3만8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삼성카드 주식을 삼성생명에 매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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