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IR전용 사이트 오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미스터블루는 'IR전용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FUN is our mission'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사이트는 웹툰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자에게 먼저다가서는 IR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기존 만화 포털사이트인 미스터블루와 별개로 운영된다. 웹툰 산업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재무실적 등 회사 정보, 최신 서비스, 경영이슈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웹툰에 적용되는 스크롤 방식을 도입해 IR사이트를 마치 웹툰 페이지처럼 세로로 읽을 수 있게 했다. '사이트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사이트를 즐기라'는 미스터블루의 기업미션이 반영됐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거나 주요 콘텐츠를 주제별로 수직으로 배열해 정보의 이해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IR사이트는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기업정보를 정확히 알리는 소통의 장뿐만 아니라 친근한 웹툰의 이미지 그대로 투자자와 지속 성장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가꾸겠다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