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인테리어 시공비용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마이홈 인테리어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출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상품으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준다.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자기만의 개성으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 상품은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 등의 주택(상가주택, 오피스텔 제외) 소유자로서 해당 주택의 인테리어 시공계약을 체결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시공계약서 또는 견적서상의 시공금액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내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3.48%(28일 현재)로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인테리어 시공업체에서 상담을 한 다음 ‘시공계약서’ 또는 ‘견적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신한은행 영업점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을 상품화한 사례”라며 “한샘과의 협업으로 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향후에도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시공비용이 필요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금융상품을 이용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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