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2016학년도 임용시험 10명 합격생 배출"

<경상남도교육청 임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김나연 양>

경상남도교육청 20명 선발 임용시험서 수석합격자 나와
광주시교육청 4명 선발에 광주여대 졸업생 2~3등 합격

[아시아경제 문승용]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2016학년도 공립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10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여대는 20명을 선발하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수석합격자가 배출됐다. 4명을 선발한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2등과 3등을 광주여대 졸업생이 차지함으로써 50% 의 합격률을 보였다.

2011학년도, 2013학년도, 2013학년도 추가시험, 2015 학년도 수석에 이어 2016 학년도 차석까지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 공립특수학교(초등) 교사 최종합격생은 경상남도교육청 김나연(수석합격),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설민, 박유정(차석합격), 인천광역시교육청 박혜선, 임성화, 경기도교육청 김우진, 배은주, 정민경, 세종시교육청 최한나, 전라남도교육청 이혜빈이다.

광주여대는 "지금까지 임용합격자로 확인된 인원이 70여명에 이르며 이는 역사가 짧은 학과라는 점을 고려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소속 교수들은 "학생들의 끈기와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문승용 기자 ms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