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전문대학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전문대학 총장들과 만나 "정부의 '교육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유니테크(고 3년+전문대 2년 통합교육과정) 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과정 사업의 현장 안착과 지원을 확대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가 양성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참여대학 수를 10개교 정도 늘린 90개 이내로 확대하는 등 전문대학에 총 3327억원을 지원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기반의 안착을 위해 전국 5대 권역에 NCS거점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또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등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대학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관의 중심축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