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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열차서 '흉기난동'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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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지하철 1호선 내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늘 8시20분께 1호선 코레일 소속 제28열차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고의 범인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흉기난동은 코레일 열차가 종각역을 지나갈 때 즈음 객실 내에서 발생했다. 서울메트로 지하철 보안관과 서울지하철경찰대가 신고를 받고 곧바로 해당 열차에 탑승했지만 이미 범인은 사라진 후였다.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대가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지하철 보안관 손성원(40)씨가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서울역 인근에 자주 나타나는 노숙자임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메트로 보안관과 경찰대는 서울역 인근으로 범위를 좁히고, 합동 검문을 통해 오전 9시50분경 서울역 2번 출구 쪽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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