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설 연휴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가동한다.
수원시보건소는 설 연휴에 대비해 응급환자 발생 및 주민들의 진료 공백,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오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백성병원 등 5개소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적정진료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구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연휴기간 중 주민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2월 5일께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국번 없이 119(119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두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정애 권선구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수원시민과 수원을 찾는 귀성객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구급차 대기 등 환자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와 관련해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관한 문의는 수원시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장안구:031-228-5654, 권선구:031-228-6657, 팔달구:031-228-7697, 영통구:031-228-88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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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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