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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내달 5일까지 공원화장실 클린 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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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5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화장실 클린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공원내 공중화장실을 깨끗이 가꾸고, 아울러 공공시설물에 대한 건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단체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북구청 공원녹지과(062-510-151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클린참여단 모집이 완료되면,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관내 공원에 위치한 50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청결상태 점검 및 편의용품 비치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북구는 청소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달 중으로 공중화장실 청소 매뉴얼 책자를 자체 제작, 클린 참여단 및 화장실 관리인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월 5만원의 수당과 청소용품 등이 지급되며 연말 우수봉사자 시상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도시의 문화척도이며, 도시생활의 중요 기반시설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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