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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효죽공영주차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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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지자체 최초…오는 10월 개원 예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민원편의를 위해 증축을 앞두고 있는 교통과 효죽공영주차장 1층에 464㎡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장 어린이집 조성은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이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직장에 출·퇴근하고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아이들을 돌보는 등 보육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다.

보건복지부 역시 올해부터 여성 일자리를 늘리고 직장생활의 편의를 위해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기관에 대해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방문민원 편의 및 인근 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효죽공영주차장 지상 4층 증축 공사시 1층에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9월 준공 후 어린이집 운영규정 제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10월께 개원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이번 직장어린이집 조성으로 보육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복지는 물론 저출산 해소 및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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