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9일까지 제16기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통공예학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자기 ▲소목 ▲천연염색 ▲탱화 ▲민화 등 5개 과목에 대해 초급반, 연구반, 주말반으로 운영하며, 초급반은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연구반은 초급과정 수료자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연 20만원~40만원이며, 2과목 등록시 5%의 수강료가 할인된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1인1과목에 한해 20%의 수강료가 감면 된다.
북구는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향토음식 대중화를 위해 2016 상반기 전통음식강좌도 개설, 내달 19일까지 수강생 150명(강좌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음식강좌는 ▲발효·저장음식 ▲자연주의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폐백·이바지 등 5개 분야에 대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주1회 강의 15주 과정으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12만원(재료비 별도)이며,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1인1과목에 한해 20%, 2001년 이후 셋째이상 자녀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40%의 수강료가 감면 된다.
전통공예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062-517-0688)로, 음식강좌 관련해서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062-575-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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