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베트남 현지 조폐국과 은행권용지 244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은 입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적 화폐제조 기업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조폐공사가 수립한 5000억원의 매출 목표액 중 첫 수입을 해외부문(13억원 규모)에서 남겼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조폐공사는 부연했다.
김화동 사장은 “조폐공사는 2007년 3000만불 수출탑과 이듬해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는 은행권용지, 보안용지, ID제품 등 첨단 보안요소를 적용한 다양한 보안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각화해 ‘1억불 수출탑’ 달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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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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