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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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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5일부터 복무기강 해이, 비위 행위, 선거중립위반행위 등 집중 감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풀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확립함으로써 각종 비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고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감사팀장을 감찰반장으로 5개반 10명의 감찰반을 편성, 감찰기간 동안 전 직원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복무기강 해이,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행위 등 여부를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절은 4.13총선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 선거운동 개입,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ㆍ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등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도 중점 단속한다.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강북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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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비위사실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해당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 특히 금품·선물·향응을 수수하거나 음주운전을 했을 시에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지속가능한 청렴강북 실현을 위해 감사담당관 핫라인, 클린신고센터, 익명신고시스템 등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공익신고 활성화와 공익신고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으며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부조리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부조리 취약분야 사전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은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질 수 있는 기간인 만큼 고강도 감찰로 공직기강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정부패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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