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뭐가 어려워?"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3라운드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ㆍ7300야드) 17번홀 그린 전경이다. 이 코스가 바로 세계적인 코스디자이너 피트 다이가 설계한 명코스로 소문난 곳이다. 코스 곳곳에 수많은 워터해저드와 6m가 넘는 깊은 벙커 등을 배치해 특히 난코스로 악명이 높다.
1987년(봅호프클래식) 이후 무려 29년 만에 PGA투어가 열린 이유다. 당시 출전 선수들은 평균 스코어가 74타가 넘자 불만을 터뜨렸고, 이후 투어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올해는 그러나 제이미 러브마크(미국)가 이날 7언더파를 작성하는 등 대다수 선수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코스가 길지 않은데다가 선수들은 그동안의 장비 발달로 오히려 중무장했기 때문이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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