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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힙합스타일의 모자와 바지, 농구화 같은 독특한 골프화.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의 톡톡 튀는 스타일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년 첫 대회 현대토너먼트(총상금 590만 달러) 2라운드 17번홀(파4)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는 장면이다.
화려한 오레지컬러 의상을 즐겨 입어 필드 패션을 선도하고, 불과 16초 만에 샷을 마무리하는 '속사포 플레이'를 가미해 매 대회 흥행카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를 제패한데 이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도이체방크 우승으로 현재 세계랭킹 6위에 오르는 등 기량도 출중하다. 이날 역시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6위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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