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저소득가구에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사랑의 보금자리

"지역사회 재원(관산로타리클럽)과 공동모금회가 연계한 1:1매칭사업"
" 4代가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보금자리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로타리클럽(회장 위선환)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1로 매칭사업으로 추진한 소외계층 주택 신축건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관산로타리클럽 주관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으로 진행되며 로타리클럽 회원, 내?외빈 및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저소득층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중증지체장애를 가진 4代가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주택신축을 통해 안락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택신축은 무료측량, 설계, 폐기물 처리 등 분야별 재능기부가 자발적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봉사 나눔 온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이번 보금자리를 선물받은 이운주씨는 “혹한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아 힘겨웠는데 이렇게 멋진 집을 선물 받아 기쁘고 주택신축을 위해 선뜻 고액을 지원해주신 관산 로타리클럽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 외 각 분야의 재능 기부자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땀방울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주택신축 과정을 통해 복지나눔 행정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고 도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다시 꿈꾸고 노래할 수 있는 희망나눔 복지를 위해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