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화이글스가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풀타임 메이저리거였던 윌린 로사리오(27)를 130만달러에 영입했다.
22일 한화는 "로사리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며 "로사리오는 장타력을 갖췄고 1루수와 포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역대 프로야구 용병들 중 메이저리그 경험이 가장 풍부하며 기록까지 좋은 젊은 선수다. 로사리오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012년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 28홈런 71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로사리오는 같은 팀의 용병인 에스밀 로저스와도 2009년∼2012년 콜로라도에서 함께 활약한 바 있다.
계약 후 로사리오는 "2016년을 한화 이글스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 시즌 한화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오는 27일 일본 고치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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