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업종 급등…장 초반 코스닥 670선 회복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코데즈컴바인 1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670선으로 올라섰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670.6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3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0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류업종이 9% 이상 급등한데 이어 디지털컨텐츠(3.30%), 금속(2.03%), 출판매체복제(1.82%), 오락문화(1.75%), 통신장비(1.07%) 등이 동반 오름세다. 반면 건설(-0.81%), 반도체 (-0.1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 동서, 컴투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컴투스는 신작 원더택틱스 흥행 기대감에 4.43%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어젠과 파라다이스도 각각 4%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 바이오주는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간 메디톡스는 0.98% 내린 5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C증권과 골드만삭스 증권은 매도거래원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회사분할 소식에 16% 이상 오른 3만1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종목수는 751개, 하락종목수는 273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