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우수자 제외한 대상자 85% 신청…희망퇴직 총 인원은 약 18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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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이 대부분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21일 신한은행은 만 55세 이상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 190여명 중 50여명이 성과우수자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140여명 중 12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과우수자를 제외한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85%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이다.
자발적 희망퇴직자를 포함해 희망퇴직 신청자는 총 180여명이다. 신한은행은 14~20일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신한은행 노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만 55세까지 비자발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 직원 중 최근 3년간 업무 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적용을 1년 단위로 유예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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