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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착한 제품' 대열 합류, 가격은 그대로 용량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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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l 대체하는 600ml 페트 신제품 출시

칠성사이다 '착한 제품' 대열 합류, 가격은 그대로 용량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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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칠성음료가 대표 탄산브랜드인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를 대체하는 600ml 신제품을 출시하며 '착한 제품' 대열에 합류했다. 용량은 20% 늘렸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번 출시된 칠성사이다 600ml 페트 제품은 그동안 편의점, 소매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소매채널용 칠성사이다 500ml 페트의 용량을 20%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100ml 더 많은 600ml 용량의 칠성사이다를 기존 500ml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젊은 소비층의 '대용량 선호' 경향과 제과업계 등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동일한 가격에 용량을 더한 ‘착한 제품’트렌드에 발맞춰 칠성사이다 600ml 페트를 출시하게 됐다.

이 제품은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적인 패키지 모양과 라벨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만 키웠으며 라벨 상단에 '500ml + 100ml UP' 문구를 추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착한 제품인 칠성사이다 600ml페트를 통해 소비자들께서 한층 더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 제품’을 먼저 선보인 제과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초코파이, 자일리톨, 포카칩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출시되어 올해로 66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함없는 맛과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한 칠성사이다 광고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교감을 통한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를 알려가고 있다.


이 외에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공간이동자판기, 소원자판기 등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4월2일 사이다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청춘들과의 소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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