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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13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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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과 대학ㆍ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산학연사업)'에 1382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산학연사업 주요 개편내용은 사업성패의 근간인 산ㆍ학ㆍ연 매칭의 질적 확대와 매칭율 확대, 대학ㆍ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서비스 강화, 산학연협력 거점형 기관의 성과위주 관리체계 구축, 지역특화산업 발굴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이다.

중기청은 주관기관(대학ㆍ연구기관)에 대한 정보부족 등으로 비매칭돼 탈락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주관기관을 미리 선정해 정보를 주고, 한국산학연협회의 전국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D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R&D사업 참여시 기업의 단독수행보다는 연구 전문기관의 역량ㆍ인프라 활용을 촉진한다. 산연전용과제 운영기관도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2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학내 중기 부설연구소가 입주하는 연구마을도 종전 13곳에서 16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학연사업은 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온 중기청의 대표적인 장수 R&D 사업으로 23년간 총 1조3677억원의 예산으로 4만2000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520억원의 예산으로 2178개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R&D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smtech.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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