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순군은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개 분야 66명을 모집, 화순전대병원 주차단속을 비롯한 13개 읍면 등에 배치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채용중인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선발 후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화순군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왔으며, 화순읍에만 한정돼 있는 일자리를 12개면 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복지형 일자리인 환경정화사업을 추가해 50명의 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지난 11일 군청 복지정책실에서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지침 기본교육과 근무 수칙 안내 등 ‘201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하는 보람과 활력 있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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