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주 시민체감형 ‘문화 행복도시 프로젝트’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나주 시민체감형 ‘문화 행복도시 프로젝트’ 추진 강인규 나주시장 19일 봉황면을 연두순방한 자리에서 올해 역점시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나주시
AD


마을 합창단 창단…순수 시민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집중 지원
강인규시장 “전통과 현대의 의미를 가미한 다양한 정책 마련”


[아시아경제 문승용]나주시가 올 한해 순수 시민문화예술활동 활성화, 문화인력 양성을 통한 문화일자리와 문화관광프로그램 연계, 청소년 문화예술인재 육성 등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나주문화행복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9일 봉황면을 연두순방한 자리에서 “올해 역점시책을 ‘시민중심 체감행정’으로 정하고 ‘클린 나주’ 만들기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문화도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상반기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합창단을 시범 창단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에는 20개 읍·면·동별 마을합창단을 꾸려 시민 화합과 소통을 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을 재정비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을 시립화해 새롭게 나주시립예술단을 창단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강 시장은 또 “문화융성의 기본토대가 되는 문화인력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나주에 어울리는 전래놀이문화 상품화를 위한 ‘전래놀이 지도사’와 나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꼽히는 설화, 민요, 인물이야기를 구연하는 ‘나주 이야기 할머니’ 등 문화인력도 시범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재 양성사업으로 올해부터 나주삼현육각의 맥을 잇고 나주만의 전통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취타대원 20명을 육성한다.


더욱이 나주문화원이 창단해 10년간 운영해 온 소년소녀합창단을 시립화해 지역내 초·중학생 성악인재 40명을 양성하고, 오케스트라 인재를 육성하는 등 청소년 인재 100명을 양성키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는 역사적으로 나주관찰부가 광주로 옮겨간 지 120주년이 되는 해로 ‘나주문화융성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나주가 지닌 전통문화의 힘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현대적 가치를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진정한 문화행복도시 나주 조성에 모든 지원과 에너지를 모아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