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까지 초등 방과 후 생활체육 지도할 재능기부 강사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초등학교 방과 후 생활체육을 지도할 스포츠 재능기부 강사를 모집한다.
스포츠 재능 나눔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 지역 내 초등학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2016년 초등학교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은 전·현직 선수, 체육전공 대학생 등이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재능기부할 종목은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국학기공 등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스포츠 종목이 가능하다.
재능기부 강사 모집 기간은 2월12일까지이며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생활체육연합회 회원, 체육선수, 체육전공 대학생 등 생활체육 전문가로 자격요건은 ▲생활체육지도자 및 경기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전직 및 현직 체육선수 ▲체육분야 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 ▲생활체육연합회 회원으로 대회출전 및 수상경력이 있는 자 ▲생활체육 강사 유경험자 이다.
신청방법은 마포구 생활체육과(3153-9855)로 신청서 및 관련 자격증명서를 보내면 된다.
초등학교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은 지역내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10개교를 선정 후 올해 3~6월 상반기, 8~11월 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1개교 당 학생들 20~30명 씩 방과 후 주1회(60분 이내)로 학교 내 시설에서 진행되며 선정된 학교에는 구에서 재능기부 강사와 운동용품을 지원한다.
201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초등학교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은 지난해까지 10개 학교에서 탁구, 배드민턴, 풋살, 축구 등 8개 종목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바 있다.
이홍주 생활체육과장은“스포츠 활동을 통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에 기여하고 우수한 체육인들의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재능기부 강사 모집에 생활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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