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2017년12월 말까지 ‘마포희망시장’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주민 간 소통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마포희망시장’을 운영할 위탁 사업자를 모집한다.
마포아트센터(대흥로 20길 28) 앞 광장에서 열리는 ‘마포희망시장’은 ▲재활용 생활용품·창작품 교환 및 판매 ▲재활용 생활창작 워크숍 ▲계절별 기획 시장개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벼룩시장이다.
지난해 15회 동안 시장을 운영하며 총 44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역 주민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2016년 ‘마포희망시장’ 사업은 오는 3월26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위탁기간은 협약체결일부터 2017년12월 31일까지.
위탁범위는 ▲기획·연출·진행·홍보·운영·준비 등 사업전반에 관한 사항 ▲출연진 섭외, 공간배치, 시설물 설치, 안전대책에 관한 사항과 운영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다.
참가단체는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고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29일까지 마포구청(월드컵로 212) 10층 지역경제과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 공고·고시 메뉴에 게시된 내용으로 확인 가능하다.
창기황 지역경제과장은 “공유 활성화와 나눔 문화 조성 움직임이 사회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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