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인치 화면, 2GB 램, 16GB 내장 저장공간 업그레이드 예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면 크기를 키운 2016년형 '갤럭시J5'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2016년형 갤럭시J5로 추정되는 모델명 SM-J510이 벤치마크 테스트 사이트인 GFX벤치에 등장했다. SM-J500이 갤럭시J5임을 감암할 때 이는 2016년형 갤럭시J5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GFX벤치에 따르면 2016년형 갤럭시J5는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종전 갤럭시J5 대비 0.2인치 늘어난 크기다. 해상도는 720×1280로 같다. 쿼드코어 1.2기가헤르츠(GHz) CPU, 아드레노 306 GPU 등을 갖춘 스냅드래곤 410 칩셋과 500만화소, 1300만화소 전·후면 카메라 역시 유사하다. 램은 2기가바이트(GB)로 전작(1.5GB) 대비 늘었다. 내장 저장공간은 16GB로 오리지널 모델보다 8GB 키웠다.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최근 인도 항공물류 업체 자우바의 물류 운송 내역에 2016년형 갤럭시J5가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J5 역시 시장에 등장한지 6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미 2016년형의 테스트가 인도에 있는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의 2016년형 '갤럭시J1'이 공개됐다는 점 역시 2016년형 갤럭시J5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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