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 설 연휴에 유럽 예술명작 보고 휴식…설 패키지 출시

세종호텔_남산뷰 객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세종호텔이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 관람권이 포함된 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휴 패키지는 도심 호텔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예술 관람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루하기 쉬운 명절연휴 동안 호텔 내에서 대한민국 요리명장 반열에 오른 총주방장 박효남 전무의 프렌치 감성이 가득한 디저트가 제공되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의 '클래식 애프터눈 티세트'와 호텔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관람권 혜택으로 문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설 패키지는 두 가지 종류다. '정' 패키지는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디럭스 객실 또는 패밀리 객실 1박과 뷔페식 조식,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관람권(2매), 명동 면역공방 체험권(2매)가 제공된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복' 패키지는 상기 패키지에 2만6000원을 추가해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의 클래식 애프터눈 티세트(2인)까지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6만5000원.(2인 기준, 세금 별도)

패키지 혜택으로 겨울철 지친 피부를 위해 객실에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마스크 팩' 2매 제공, 호텔 내 Gym 무료 이용, 다음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 해 준다. 또한 13세 이하 어린이는 추가요금 없이 무료 숙박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특별 전시는 대표적인 루벤스 컬렉션이자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12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중 회화, 조각, 공예, 판화, 태피스트리 등 엄선된 작품을 선보이며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플랑드르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