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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의 4차 핵실험 영향으로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가 결국 열리지 못하게 됐다.
경기도는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북한팀이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를 중국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통일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남북교류금지 방침에 따라 중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4∼28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한국,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8개팀이 참가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통일부는 6일 북핵 사태 이후 민간 남북교류와 대북지원 중단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하반기 평양에서 예정된 이 대회의 개최 전망 또한 불투명해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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