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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362억원을 들여 12개 관내 하천 정비에 나선다.
용인시는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해 탄천 등 관내 하천 12곳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362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대상 하천을 보면 수원천, 탄천, 오산천, 공세천, 대대천 등 5개 하천은 생태하천 복원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수해상습지인 양지천, 복하천, 마북천 등 3개 하천은 재해예방 사업에 무게를 두고 사업이 진행된다. 또 상류하천인 평촌천, 유방천, 금현천, 석실천 등 4개 하천은 정비사업 중심으로 사업이 펼쳐진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과 수질개선 등으로 관내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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