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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公 동남아관광객 유치 '게릴라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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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公 동남아관광객 유치 '게릴라홍보' 눈길 경기관광공사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딸기체험 행사에 참여한 동남아 관광객이 딸기를 들고 환화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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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북부지역에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관광공사는 먼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손잡고 동남아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현지에서 선착순으로 가평 시티투어 탑승권과 고양시 원마운트 특별 할인 쿠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평 시티투어 버스는 쁘띠프랑스,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을 연계하는 코스로 서울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상품 중 하나다.

고양 원마운트는 자체적으로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원마운트까지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또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접근이 어려운 포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포천허브아일랜드와 서울을 오가는 셔틀버스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최근 방영된 한류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와 '런닝맨' 촬영지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허브아일랜드와 원마운트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달 중 말레이시아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무슬림 드라마 'BIMBO'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나아가 양평군과 공동으로 동남아 개별 관광객 '딸기체험' 유치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동남아 관광객의 딸기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공사와 양평군은 딸기체험 및 연계 관광지 정보가 수록된 다국어 홍보물을 제작, 올 상반기 해외 주요 관광 박람회 기간 중에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지를 잘 활용하면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에게 충분한 관광상품으로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이번 개별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게릴라식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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