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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모으면 큰 기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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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9일 오전 11시 가정어린이집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전달...1800명 1년간 각자 돼지저금통에 넣은 1300여만원 동전과 쌀 2000kg 모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작은 동전도 모아지면 큰 힘이 된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9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가정어린이집 원아 1800명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1300여만원 동전과 2000kg 쌀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중 109개소 원아들이 착한 일하고 받은 용돈 및 장난감도 사지 않고 아껴서 한 푼 두 푼 모은 성금 1300여만원과 쌀 2000kg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및 중랑장학기금으로 전달된다.


1부는 가정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누방울 쇼’ 공연이 진행되고 동전 및 쌀 전달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작은 정성 모으면 큰 기부 된다 동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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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과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지원되고 원아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에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차금례) 86개소 원아들의 동전 1370여만원과 쌀 1720kg 전달식도 가졌다.

지미예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매년 열리는 이 사랑의 기부는 작은 정성도 모으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아동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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