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 활용 고혈압·당뇨·비만 관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0초

강북구, 2월28일까지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 참가자 200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웹과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 활용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들의 ‘건강 2016년’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다.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 활용 고혈압·당뇨·비만 관리 박겸수 강북구청장
AD

이 서비스는 대상자가 건강측정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상태를 측정하면 해당 정보가 웹 기반 유-웰니스(U-Wellness) 시스템에 전송되고 보건소 및 전문가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가와의 초기상담, 개인별 건강목표에 맞는 단계별 맞춤 운동과 영양프로그램,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성분계, 혈압계, 활동량계, 태블릿PC, 혈당계가 우선 제공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측정된 정보는 분석결과, 기간별 건강상태변화, 권장 운동량과 음식섭취량 등의 자료와 함께 이메일,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며 개인별 식이 및 운동습관 개선을 위한 1:1 맞춤형 방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 웹(www.cady.kr)과 모바일(m.cady.kr)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구는 이 서비스가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대상은 대사증후군 판정기준인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혈당장애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만20세 이상 강북구 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만 신청가능하다.

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직장 16만1332원, 지역 17만9719원 이하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12개월이며 전체 이용료 11만원 중 정부지원금 9만9000원을 제외한 월 1만1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의료보험증 또는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구보건소 1층 바우처 상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인영 보건소장은 “고혈압,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만성질환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운동모임 ‘운수 좋은날(운동하는 수요일)이 있다. 대상은 만 20~64세 강북구민이며 회원은 매주 수요일 강북구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배울 수 있다. 회원가입은 강북구 시민건강관리센터 (☎901-7790)에서 하면 된다.


또 주민 누구나 보건소 1층 시민건강관리센터에 방문해 대사증후군 여부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전문가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