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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보조사업 운영 한층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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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00여 개 보조사업 현황 공개 및 가이드북 발간

문체부 보조사업 운영 한층 투명해진다 국고보조사업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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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진행하는 800여 개 보조사업의 전체 현황을 공개하고 안내서(국고보조사업 가이드북)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의 올해 보조금 예산은 3조7120억원이다. 부처 전체 재정 5조5494억원에서 70%를 차지한다. 여기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172개 보조사업에 1조6822억원,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640개 보조사업에 2조298억원이다. 소관 분야가 넓고 소액·다건식이 많은 특성으로 그동안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돼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누리집(www.mcst.go.kr)과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 '보조사업 알리미' 코너를 만들어 보조금 전체 현황과 보조사업별 정보, 집행 현황 등을 공개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전체 보조사업 현황을 일괄 공개해 국민은 물론 보조사업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보조사업의 지원 조건, 공모 일정 등 사업내역을 상세하게 제공해 보조사업자 선정, 사업 집행절차 등의 운영이 한층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문체부는 전체 보조사업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발간해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법인·단체 등에 배포한다. 이를 매년 발행해 보조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활용할 게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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