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2016년 경제전망'을 통해 "2016년 소비자물가는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물가 경로로는 "올해 상반기 중 1.2% 상승한 후 하반기에 1.5%로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지난해 국제 유가의 추가하락 등으로 석유류 가격의 소비자 물가 하락 효과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이어 2017년 물가에 대해서는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석유 가격의 소비자 물가 하락 효과가 사라질 것"이라며 2.0% 내외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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