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새해 첫 금통위]"올해 경제성장률 3.0% 전망"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시계아이콘02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새해 첫 금통위]"올해 경제성장률 3.0% 전망"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AD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한 뒤 성장률 전망을 이렇게 수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이주열 총재와의 일문일답

- 많은 민간기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로 전망하고 있다. 한은의 경제성장률 3.0%, 장밋빛 전망 아닌지.
▲지금 대외 여건이 좋지 않다보니 많은 기관들이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택해서 2%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대 전망을 보다보니 3.0%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세계 교역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IMF를 비롯한 주요 경제 전문 기관들이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을 작년보다 높게 잡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기초로 보면 우리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또 유가 하락이 여러가지 예기치 않은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실질 구매력 상승, 소비여력의 증진도 가져와 이번 전망에 그를 감안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라는 걸 감안하면 올해 경제성장률 3.0%가 그렇게 낙관적이라고만 볼 순 없을 것 같다.


-이번 성장률 전망 수준을 국제 유가 얼마로 전제하고 추산했는지.
▲유가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유가 전망치를 낮췄다. 기간마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 상반기는 30달러대 후반, 하반기는 40달러대 후반으로 봤다.


-물가전망치가 낮다. 통화정책적 대응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는지.
▲올해 소비자물가 1.4%다. 기간별로 보면 상반기가 낮고 하반기에 기저 효과가 소멸돼 높아지는 움직임을 예상한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예상하는 이유는 공급적 요인이 크다. 유가가 30달러 언저리로 하락했기 때문. 통화정책 대응 필요한 지는 물가 흐름을 좀 더 보고 그 때 판단토록 하겠다.


-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보는지.
▲ 올해 위안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중국에서의 금융 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 충격 주고 있다. 중국 리스크가 예상을 벗어나는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나서 그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약세, 증시 급락은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증시는 여러가지 증시관련 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는 등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 본다. 위안화에 대한 전망이 시장에서는 약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중국 당국에서는 외환시장에 대한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급격한 변동은 앞으로는 완화되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를 한다. 그럼에도 지금과 같은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크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겠다.


- 국제시장 변동성 커지고 있는데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 얼마나 긴밀한 협조 있는지
▲활발히 협조를 하고 있다. 지난주 다녀온 BIS총회에서 이머징 국가 중앙은행 총재들이 따로 모여서 각국 경제의 현황, 어려움, 정책운용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체 중앙총재 회의에 대응해 이머징 국가들의 의견을 정리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금융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 작년 12월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원인과 향후 전망 어떻게 보는지.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것은 작년 6월부터다. 중국 증시의 불안, 미국의 금리 인상, 국제 유가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향후 전망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가, 미국의 통화정책, 소위 정상화 속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유가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달려있다. 그에 따라 우리 외국인 외국인 투자자금의 변동성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는 다른 신흥시장국과 기초경제여건이나 외환건전성이 차별화 돼 있어 외국인 자본 흐름도 타 신흥국과는 차별화된 모습 보일거라 생각한다.


- 한국과 미국 금리차 역전 현상과 관련해 단기구간에서도 스프레드 점차 줄고 있는데 자본유출 측면에서 문제될 지.
▲장기쪽에서는 이미 역전도 있고 단기쪽에서도 금리차가 좁혀졌는데 대외금리차가 +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 연준의 금리정책 결정 여하에 따라서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경제 금융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이것이 시장금리에도 분명 영향을 줄 것이다. 이를 모두 감안을 해서 예의주시하겠다.


-일본정부가 한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통화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검토하진 않았다. 한일 통화스왑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 예를 들어 외환보유액이 상당규모 있고 경상수지가 큰 폭 흑자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 앞으로 금융경제, 대내 금융시장의 전개방향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검토해 나갈 계획이 있다.


- 내일(15일)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와 만난다. 어떤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할지.
▲상견례에만 그칠 수는 없다. 국내와 해외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관련 논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의 흐름이나, 앞으로의 전망,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대외 리스크 요인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