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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금통위]"올해 경제성장률 3.0% 전망"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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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금통위]"올해 경제성장률 3.0% 전망"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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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한 뒤 성장률 전망을 이렇게 수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이주열 총재와의 일문일답

- 많은 민간기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로 전망하고 있다. 한은의 경제성장률 3.0%, 장밋빛 전망 아닌지.
▲지금 대외 여건이 좋지 않다보니 많은 기관들이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택해서 2%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대 전망을 보다보니 3.0%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세계 교역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IMF를 비롯한 주요 경제 전문 기관들이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을 작년보다 높게 잡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기초로 보면 우리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또 유가 하락이 여러가지 예기치 않은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실질 구매력 상승, 소비여력의 증진도 가져와 이번 전망에 그를 감안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라는 걸 감안하면 올해 경제성장률 3.0%가 그렇게 낙관적이라고만 볼 순 없을 것 같다.


-이번 성장률 전망 수준을 국제 유가 얼마로 전제하고 추산했는지.
▲유가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유가 전망치를 낮췄다. 기간마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 상반기는 30달러대 후반, 하반기는 40달러대 후반으로 봤다.


-물가전망치가 낮다. 통화정책적 대응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는지.
▲올해 소비자물가 1.4%다. 기간별로 보면 상반기가 낮고 하반기에 기저 효과가 소멸돼 높아지는 움직임을 예상한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예상하는 이유는 공급적 요인이 크다. 유가가 30달러 언저리로 하락했기 때문. 통화정책 대응 필요한 지는 물가 흐름을 좀 더 보고 그 때 판단토록 하겠다.


-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보는지.
▲ 올해 위안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중국에서의 금융 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 충격 주고 있다. 중국 리스크가 예상을 벗어나는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나서 그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약세, 증시 급락은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증시는 여러가지 증시관련 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는 등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 본다. 위안화에 대한 전망이 시장에서는 약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중국 당국에서는 외환시장에 대한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급격한 변동은 앞으로는 완화되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를 한다. 그럼에도 지금과 같은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크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겠다.


- 국제시장 변동성 커지고 있는데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 얼마나 긴밀한 협조 있는지
▲활발히 협조를 하고 있다. 지난주 다녀온 BIS총회에서 이머징 국가 중앙은행 총재들이 따로 모여서 각국 경제의 현황, 어려움, 정책운용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체 중앙총재 회의에 대응해 이머징 국가들의 의견을 정리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금융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 작년 12월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원인과 향후 전망 어떻게 보는지.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것은 작년 6월부터다. 중국 증시의 불안, 미국의 금리 인상, 국제 유가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향후 전망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가, 미국의 통화정책, 소위 정상화 속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유가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달려있다. 그에 따라 우리 외국인 외국인 투자자금의 변동성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는 다른 신흥시장국과 기초경제여건이나 외환건전성이 차별화 돼 있어 외국인 자본 흐름도 타 신흥국과는 차별화된 모습 보일거라 생각한다.


- 한국과 미국 금리차 역전 현상과 관련해 단기구간에서도 스프레드 점차 줄고 있는데 자본유출 측면에서 문제될 지.
▲장기쪽에서는 이미 역전도 있고 단기쪽에서도 금리차가 좁혀졌는데 대외금리차가 +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 연준의 금리정책 결정 여하에 따라서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경제 금융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이것이 시장금리에도 분명 영향을 줄 것이다. 이를 모두 감안을 해서 예의주시하겠다.


-일본정부가 한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통화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검토하진 않았다. 한일 통화스왑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 예를 들어 외환보유액이 상당규모 있고 경상수지가 큰 폭 흑자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 앞으로 금융경제, 대내 금융시장의 전개방향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검토해 나갈 계획이 있다.


- 내일(15일)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와 만난다. 어떤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할지.
▲상견례에만 그칠 수는 없다. 국내와 해외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관련 논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의 흐름이나, 앞으로의 전망,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대외 리스크 요인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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