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다음주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TF는 2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상장 시장과 주관사,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등 상장 계획은 아직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며 "곧 업무를 시작하는 TF에서 면밀히 검토해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에는 미국보다는 국내 시장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삼성의 또 다른 바이오 계열사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미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탓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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